조코위 아들 손잡은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선 승리 선언
현지 시각 14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현 국방부 장관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가 승리를 선언했습니다.프라보워는 표본 조사 개표 결과 득표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을 확인한 뒤 자카르타 중부 스나얀의 한 체육관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 앞에 나타나 "표본 조사 결과 과반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승리는 모든 인도네시아인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프라보워가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 결선 투표 없이 1차 선거에서 차기 대통령 당선이 확정됩니다.
프라보워는 2014년과 2019년에도 대선에 출마했지만 '정적'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 밀려 낙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 함께 선거를 치르면서 지지율 80%에 육박하는 조코위 대통령의 후광을 얻었습니다.
프라보워가 승리를 선언했지만 그의 경쟁자였던 아니스 바스웨단(54)과 간자르 프라노워(55) 후보는 최종 개표 결과를 기다려 보겠다며 승복 선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선은 유권자가 2억 500만 명에 이르고 투표소만 전국 82만여 개에 이르다 보니 개표에만 1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최종 선거 결과는 다음 달 20일쯤 발표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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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보워가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 결선 투표 없이 1차 선거에서 차기 대통령 당선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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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 함께 선거를 치르면서 지지율 80%에 육박하는 조코위 대통령의 후광을 얻었습니다.
프라보워가 승리를 선언했지만 그의 경쟁자였던 아니스 바스웨단(54)과 간자르 프라노워(55) 후보는 최종 개표 결과를 기다려 보겠다며 승복 선언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선은 유권자가 2억 500만 명에 이르고 투표소만 전국 82만여 개에 이르다 보니 개표에만 1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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