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수수료, 이렇게 피해요" '꿀팁' 준 메타

핫스팟2024-03-29 16:30:239716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와 애플 사이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메타가 광고주들에게 애플에 내는 수수료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메타는 광고주들이 애플에 30%의 서비스 수수료를 내지 않을 수 있도록 권장하는 지침을 내놨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광고주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유료 광고인 '부스트 게시물'을 구매하는데, 이를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에서 사지 말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웹사이트에서 구매하면 된다고 알린 것이다.

부스트 게시물은 연간 수십억달러(수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메타에 중요한 수익 사업이다.

애플이 2022년 말 발표한 가격 정책 변경에 따라 메타는 이달 말부터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에서 '부스트 게시물'을 구매하는 광고주들에게 30%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과한다. 추가 수수료는 애플이 갖게 된다. 이로 인해 광고주들의 비용 부담이 커져 메타의 수익 사업이 위축될 수도 있다.

메타는 "우리는 애플의 지침을 따르거나 앱에서 부스트 게시물을 삭제해야 한다"며 부스트 게시물을 없앨 경우 소기업들이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빼앗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메타와 애플은 부스트 게시물을 놓고 수년간 분쟁을 빚었다.

메타는 부스트 게시물이 소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광고인 만큼 추가 수수료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지만 애플은 앱스토어를 통해 사는 만큼 최대 30%의 요금을 부과하는 인앱 구매로 간주해야 한다고 맞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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