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 탐사 추정 위성 발사 실패…궤도 진입 못해

여가2024-03-29 13:32:235

中, 달 탐사 추정 위성 발사 실패…궤도 진입 못해

13일 오후 8시께 DRO 위성 한 쌍 발사
로켓 상단부 이상으로 설정 궤도에 진입 못해
[원창=신화/뉴시스]지난 13일 오후 8시51분께 중국 남서부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DRO-A'와 'DRO-B'로 알려진 한 쌍의 위성이 발사됐지만 예정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14일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새 통신기술 실험 위성을 탑재한 창정 5호 야오-7 운반로켓이 지난달 23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발사되는 모습. 2024.3.15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달 탐사가 목적인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위성을 발사했지만 이상이 발생해 실패했다고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51분께 중국 남서부 쓰촨성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DRO-A'와 'DRO-B'로 알려진 한 쌍의 위성을 발사했지만 예정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해당 위성들은 운반로켓인 창정(長征)-2C 발사체와 상단부인 위안정(遠征)-1S에 함께 실려 발사됐다.

하지만 로켓 1단과 2단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에도 상단부에서 이상이 발생하면서 위성이 미리 설정된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지 못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해당 위성이 어떤 목적으로 발사된 것인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DRO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점을 볼 때 달 탐사 목적의 위성으로 보인다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DRO는 원거리역행궤도(Distant Retrograde Orbit)의 약자로 달이 지구를 도는 방향과 반대의 궤도로 위성이 돌게 하는 것을 뜻한다.

위성발사센터는 "현재 관련 폐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100차례 정도의 우주발사 계획을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난성 원창(文昌)에 건설한 제1호 상업 우주발사장에서 처음 인공위성 등을 발사하고 인공위성 발사 네트워크 구축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신형 운반로켓을 사용하는 한편 세계 최초의 달 뒷면 남극을 탐사하고 귀환하는 우주탐사체도 발사한다. 올해 안에 중국 우주정거장 프로젝트도 상시 운영 모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본문 주소:http://www.colorandrhyme.com/news/13c599927.html
版权声明

本文仅代表작성자观点,不代表本站立场。
本文系작성자授权发表,未经许可,不得转载。

전체 사이트 인기

車부품 삼현, 코스닥 입성… 공모청약 흥행 이어갈까

[쿠바를 가다] 도로는 텅텅, 주유소 앞 북적…연료난에 기름냄새가 꽃향기

[김귀근의 병영터치] 김정은 두차례 콕 찍은 NLL…군, 경계감시 강화

[이광빈의 플랫폼S] EU 'AI규제' 베끼다간…아톰 보며 쌓은 내공 믿어볼까

업무 힘들다… 남양주시 9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

르몽드 한국 노키즈존은 배제·거부의 낙인찍기

[장용훈의 한반도톡] 남북관계 '91년 체제' 종언 맞나…새 전략 모색 필요

손(SON), 탁구 선수들 건드리지 마..도 넘은 국제탁구연맹의 '조롱'

우정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