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우크라에 파병 안 해"…파병 주장에 선 그어

지식2024-03-29 01:40:4499889

美백악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27일(현지시간)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병력을 파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왓슨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미 의회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무기와 탄약을 갖출 수 있도록 교착상태에 빠진 군사 지원 패키지를 통과시키는 것이 '승리의 길'이라고 믿는다”고 부연했다. 이는 서방 일각의 파병 검토설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 및 유럽연합(EU)의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같은 날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 지원 국제회의를 주최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서방 지상군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아무 것도 배제해선 안 된다. 우리는 러시아가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국가들이 파병을 고려하고 있는 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다.러시아는 유럽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면 러시아와 나토 간의 직접적인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벌일 경우 대화는 나토와 러시아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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