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생산자물가 깜짝 증가...전달보다 0.3% 상승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가 재점화될 전망입니다.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3% 올라 전문가 전망치 0.1%를 뛰어넘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0.6% 올라 전망치를 0.5%P나 웃돌았습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지수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집니다.
새해 들어 생산자물가가 예상 밖으로 뛰면서 소비자물가도 뒤따라 반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방준비제도가 5월 이전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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