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송전탑 산자부 승인 대책 세워라" 반대주민들 군수 항의방문

종합2024-03-29 03:17:439646

▲ 신영재 홍천군수에게 송전탑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며 지역주민들이 19일 군수실 항의방문에 나섰다.
홍천군 주민들이 19일 송전탑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며 군수실 항의방문에 나섰다.

이날 홍천군 송전탑 반대대책위는 산자부가 지난 15일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500㎸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서부 1~3구간 사업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군수와 군청이 주민들의 입장에 선 적극 행동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본지 취재결과 서부구간은 총 4구간으로 횡성, 홍천, 양평(일부)이 포함된 1~3구간 사업실시계획이 이번에 승인됐으며,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가평 등 4구간은 이달말에서 내달초 사이에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 신영재 홍천군수에게 송전탑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며 지역주민들이 19일 군수실 항의방문에 나섰다.
이에 따라 2026년 상반기까지 1구간 20.058㎞ 철탑 36기, 2구간 26.574㎞ 철탑 49기, 3구간 21.457㎞ 철탑 44기가 횡성, 홍천, 양평 등에 건설된다.

반대대책위 관계자는 "가평 묵안리 7㎞ 구간은 지중화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홍천 역시 송전탑 피해라도 줄이자는 심정으로 지중화를 요구했는데 가평은 되고, 홍천은 안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홍천군이 수도권 전력공급을 위해 계속 희생해야 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대책이든, 반대 목소리를 함께 내든 좀 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항의방문을 하게 됐다"고 했다.

한전 관계자는 "가평 묵안리 지중화 구간은 이번 송전선로 구간이 아닌, 앞서 변안소 입지를 위한 일부 구간으로 민가와 인접해있어 지중화로 계획된 별도 사업 구간"이라고 밝혔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지차제에서 가능한 방식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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