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3분의 1 줄어"...英 웨일스 수련의 사흘간 집단 파업

오락2024-03-28 20:47:1939735

웨일스 온라인 유튜브 채널영국 웨일스에서 3,000여 명의 수련의들이 급여 분쟁으로 인해 사흘간의 파업에 돌입했다고 21일(현지 시간) BBC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학협회(BMA) 소속 수련의 3,000여 명이 예정된 수술 대부분을 연기하고 치료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로 두 번째 파업이다.이들은 지난 15년 동안 급여가 약 3분의 1이 줄었다며 급여 개선을 촉구해 왔다.웨일스 귀네드 뱅고어에 위치한 종합병원 앞에서 피켓 시위에 나선 26세의 1년 차 수련의 그웬리안 로버츠는 BBC에 "수련의들은 수년 동안 급여가 삭감됐고, 이러한 압박에 시달려 호주나 뉴질랜드로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로버츠는 자신의 연봉이 2만 7,000파운드(약 4,538만 원)가 조금 넘는다고 밝혔다.또 사흘간의 파업으로 인해 진료 예약이 연기된 환자들에게 사과하면서도 "의사들의 미래를 보장하고, 이 나라에 머물 가치가 있는 급여를 제안해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현재 웨일스에는 수련의 약 4,000명이 근무하며, 이는 병원 전체 의료 인력의 약 40%에 해당한다. 이들 중 25%가량은 신경외과 분야나 장기이식 등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카디프·베일 보건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웨일스 자치정부는 5%의 급여 인상이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입장이다.엘루네드 모건 보건부 장관은 "수련의들에게 지불할 수 있는 급여가 한계에 도달했다"며 "급여 5% 인상안은 국영의료서비스(NHS)의 다른 모든 이들에게 제공되는 것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BMA 측은 "정부는 고의적으로 해마다 급여를 삭감해 왔으며, 이제 의사들은 수백 명의 환자를 돌보면서 시간당 13.65파운드(약 2만 2,900원)를 벌고 있다"며 "우리는 웨일스 정부가 입장을 밝힐 때까지 파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웨일스 수련의들의 파업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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