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달 착륙선, 우주서 교신·충전 성공…“달 향해 순항 중”

종합2024-03-28 19:01:1615922

미국 민간 달 착륙선, 우주서 교신·충전 성공…“달 향해 순항 중”

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이 우주로 발사된 후 예정대로 순항 중이라고 업체 측이 밝혔습니다.인튜이티브 머신스는 현지 시각 1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IM-1 임무를 수행하는 노바-C 달 착륙선이 안정적인 자세와 태양광 충전, 휴스턴에 있는 센터와의 무선 교신을 통해 우주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달을 향해 가는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민간 달 착륙선, 우주서 교신·충전 성공…“달 향해 순항 중”
이 회사가 개발한 달 착륙선은 이날 새벽 1시쯤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미국 민간 달 착륙선, 우주서 교신·충전 성공…“달 향해 순항 중”
이어 약 48분 뒤 예정된 궤도에 도달했으며, 새벽 2시쯤 첫 교신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민간 달 착륙선, 우주서 교신·충전 성공…“달 향해 순항 중”
오디세우스는 약 일주일간 우주를 비행하다 오는 22일 달의 남극 표면에 착륙을 시도합니다. 착륙에 성공한 뒤에는 달의 움직임으로 태양광을 받을 수 없게 될 때까지 일주일 동안 작동될 예정입니다.
오디세우스는 공중전화 부스 정도의 크기이며, 다양한 관측·탐사 장비 6개가 탑재됐습니다.
주요 임무는 2026년 말로 예정된 NASA 우주비행사들의 달 탐사 프로젝트(아르테미스 3단계)에 앞서 달의 환경을 관찰·측정하는 것입니다.
회사 측이 ‘오디세우스’라는 이름을 붙인 노바-C 달 착륙선은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두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NASA와 CLPS 계약을 맺은 기업 4곳 중 애스트로보틱이 지난달 처음으로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우주로 발사했으나 이 첫 시도는 실패로 끝난 바 있습니다. 당시 페레그린은 우주에서 태양광 충전이 가능하도록 자리잡지 못했고, 심각한 연료 누출 문제도 발생했었습니다.
이후 두 번째 시도인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오디세우스가 달 착륙에 성공하면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약 52년 만에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선이자, 민간업체로서는 최초 성공 사례가 됩니다.
[사진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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